2022-01-02 교환일기

AiOO님 간만이에요.

교환일기가 처음이다보니 답일기를 쓰는 것이 어색하네요.

코로나 상황은 그 때보단 많이 나아졌어요. 자연적으로 나아진 게 아닌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덕이긴 하지만요. 점점 더 나아질거라고 기대하고 있어요.

지난번 일기를 쓰고나서 이후로도 며칠간 계속 불안한 기분으로 깨어나기를 반복했었는데요, 그것 때문에 잠자리도 편안하게 바꿔 보고, 먹고 있는 것도 바꾸고, 앉는 자세도 바꿔보고 그랬는데 그런 것들이 도움이 되었는지 요 며칠 간은 증상을 느끼지 못했네요. 잠들기 직전의 무서움이 싫었는데 정말 다행이에요.

아, 크리스마스를 맞아 이전에 만들었던 앱을 거의 8년만에 다시 런칭했어요. 8년 전 작업물의 상태를 보고 많이 당황했지만 어떻게 잘 기워내서 배포에 성공했어요. 배포한 지 얼마 안 돼서 아직 다운로드는 별로 없는데 다시 처음부터 한다는 마음으로 살려내볼 생각이에요. 그리고 이번에는 앱 다운로드 유도 광고도 좀 해볼까봐요!

혹시라도 다음에 답일기를 쓰실 때 제가 앱을 또 관리하고 있지 않다면... 제 대신 관리를 부탁드릴게요 ㅎㅎㅎ... 그치만! 저 역시 관리를 잊지 않고 틈틈이 하도록 할게요.

오늘은 이만 적을게요. 다음 일기 잘 부탁드리고 계속 건강하세요. 아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늘의 TMI: 로봇 청소기를 결국 사버렸다.